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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우리나라 1박 2일 등산코스 베스트

by 분수댄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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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박 2일 등산코스 베스트

한국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많은 나라입니다. 특히 1박 2일 동안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는 짧은 시간 내에 깊은 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추천할 만한 1박 2일 등산코스를 소개하고, 각 코스의 특징과 준비물, 안전 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우리나라 1박 2일 등산코스 베스트

 

 

 

북한산 - 도봉산 연결 코스

코스 개요

북한산과 도봉산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산 코스 중 하나로, 1박 2일 동안 두 산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유적지와 사찰을 함께 탐방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째 날

북한산 탐방

북한산 탐방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등산로 중 하나인 백운대 코스에서 시작합니다. 이 코스는 가파른 구간이 많아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산성, 대서문, 대남문 등 역사적인 명소를 지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

도봉산 탐방

도봉산은 첫째 날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완만한 코스로 시작됩니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에 오르면 다시 한번 서울 시내와 멀리 북한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신선대와 오봉을 지나며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하산 후에는 도봉사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1박 2일 동안의 등산이므로 충분한 물과 간단한 식량, 침낭과 같은 야영 장비가 필요합니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서울에 가까워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비해 방수 재킷과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리산 - 천왕봉 코스

코스 개요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천왕봉 정상에서의 일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1박 2일 동안 천왕봉을 정복하는 이 코스는 체력적으로 도전적인 코스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는 코스입니다.

첫째 날

중산리에서 로 시작

첫째 날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중산리에서 시작해 장터목 산장까지 오르는 여정입니다. 이 구간은 지리산의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특히, 장터목 산장에서의 하룻밤은 다음 날 새벽 천왕봉 일출을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입니다.

둘째 날

천왕봉 일출과 하산

새벽 일찍 일어나 장터목에서 천왕봉 정상으로 오르면,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그 웅장함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원래의 길을 따라 중산리로 하산하며, 지리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지리산은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충분한 보온 장비와 트레킹 스틱, 그리고 야영을 위한 필수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천왕봉까지의 등반은 체력 소모가 크므로 충분한 휴식과 에너지 보충이 필요합니다.

설악산 - 대청봉 코스

코스 개요

설악산은 그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1박 2일 동안 설악산의 대청봉을 오르는 코스는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첫째 날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첫째 날은 오색에서 출발해 대청봉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가파르고 험난하지만, 중간에 만나게 되는 설악산의 계곡과 폭포는 등산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대청봉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맞이하는 석양이 등산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둘째 날

소공원 하산

둘째 날은 대청봉에서 소공원으로 하산하는 일정입니다. 하산 길에는 공룡능선과 같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절경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 절경들은 마치 신선이 사는 곳을 연상케 합니다. 소공원에 도착하면, 설악산의 자연을 마지막으로 음미하며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설악산은 높은 고도로 인해 날씨 변화가 급격하므로, 특히 바람막이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긴 하산 구간에서 발목을 보호하기 위한 트레킹화와 스틱은 필수입니다. 체력 소모가 크므로 중간중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라산 - 백록담 코스

코스 개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록담을 향해 오르는 코스는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더불어 특별한 등산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첫째 날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첫째 날은 성판악 코스를 따라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오르는 일정입니다. 이 구간은 비교적 완만하며, 한라산의 다양한 식물군과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박을 하며, 다음 날의 백록담 등반을 준비합니다.

둘째 날

백록담 일출과 하산

둘째 날 새벽,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출발해 백록담까지 오릅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백록담의 신비로운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를 따라 진행되며, 하산하는 동안 한라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한라산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지만, 날씨 변화가 급격하므로 충분한 보온 장비와 방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주도의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바람막이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반 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 안배에 주의하며 등산을 즐기세요.

소백산 - 비로봉 코스

코스 개요

소백산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1박 2일 동안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정복하는 코스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제공합니다. 특히 봄철의 철쭉과 겨울철의 설경은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첫째 날

천동에서 비로봉으로

첫째 날은 천동을 출발해 비로봉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편이지만, 비로봉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가팔라집니다. 정상에 오르면 소백산의 드넓은 산맥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이 일품입니다.

둘째 날

연화봉과 희방사 탐방

둘째 날은 비로봉에서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하산하는 일정입니다. 이 코스는 소백산의 다양한 식물군과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매우 아름다우며, 하산 후 희방사에서의 조용한 산책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줍

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소백산은 고도가 높지 않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이지만, 날씨 변화가 심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야영을 위한 장비와 방수 장비를 꼭 챙기고, 중간중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과 물을 충분히 준비하세요.

마무리

우리나라의 1박 2일 등산 코스는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코스마다 특색 있는 경관과 역사를 품고 있으며,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동반된다면 그 어떤 등산보다 값진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 각 코스의 특징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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